제목 답장: 첫직장 GTL과 함께 한 10년, 김연실과장 퇴직의
글쓴이
이준혁 조회수 1952
작성일
2005-08-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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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무엇보다 김 연실 과장님의 퇴사에 축하드립니다.
주 사장님의 무언의 구박, 또한 같은 집에서 같이 밥먹고 같은 이부자리 이용하는 남편을 다시 회사에서 만난다는 것.. 김 과장께선 사실 많이 힘드셨으리라 봅니다. 그렇다고 후배들이랍시고 선배대접을 제대로 하나 업체들에서도 그 연세에 아직도 회사 다니냐고 하질 않나... 그런저런 얘기, 고민, 눈치 안보게 되었으니 얼마나 시원합니까? 정말 축하 드립니다 ! >

안녕하십니까? 남선 식구 여러분...
TFC/U-JIN 이 준 혁 입니다.
며칠전 병연 씨와 통화 할 때도 이런 사실 몰랐습니다.
물론 위의 얘긴 전혀 반대의 마음이고 남선 식구들 만큼은 저도 김 과장의 퇴사라는 사실에 지나칠 정도로 서운 합니다. 그리고 마지막까지 가족을 챙기시는 주 사장님의 경영 마인드에 다시금 존경심이 우러 나오구요.

오래 전 박 현 숙 과장의 퇴사는 정말 옛 친구를 떠나 보내는 심정이었습니다. 요즘 오래전 얘기 넋두리처럼 하면 강퇴당한다는 세상이지만 저희 유진통신의 충청도 본사/공장 이전과 함께 수출입업을 도맡아서 한 가족처럼 도와준 박 과장이었으니, 그것도 10년 이상을 그녀는 남선에서 저는 유진에서 오로지 일에 미쳐 있었던 시기 였으니 남다를 수 밖에 없었겠지요.

김 연실 과장의 경우 좀 다릅니다. 그녀의 입사 부터 관심 좀 끌려고 무진 애를 썼으며, 한산에서의 결혼식에선 잘생긴 남편 이 과장에게 질투심(?)을 느낀 나머지 결혼식은 보지도 않고 잔치국수를 두 그릇이나 미리 먹고 휑하니 나왔습니다. 얼마전 업무차 저희 회사에 혼자 오라고 했더니 남편 이 과장까지 별 쓸데없이(?) 데리고 오는 바람에 회의도 제대로 안하고 음료수 한잔 안주고 괜히 까탈스럽게(?) 대하기 까지 했습니다. 또 가장 최근 남선 식구들 회식 자리에 주책없이 합석해선 괜시리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 하며 정말 치사스럽게 관심 좀 마지막으로 끌어 볼 까 했습니다.(이것도 농담끼 있으니 이해 하십시요)

혹 오해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이미 김 과장 입사전에 전 결혼을 했고 지금 주변에서 가장 좋아 하는 후배라면 그녀의 남편 이 동규과장을 꼽을 수 있는 선량한(?) 사람입니다.

전 오늘 우연한 기회에 그녀의 퇴사라는 사실을 알고 이쁜 여동생 멀리 보내는 느낌이 울컥 들었습니다. 하지만 참 좋은 의미로 헤어지는 것인 만큼 축하하고 싶습니다. 둘째 아이도 엄마 아빠를 닮아 너무 이쁘겠지요. 그리고 첫애에 대한 그동안의 섭섭했던 돌봄이 배나 듬뿍 사랑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고귀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.

그리고 얼마나 연실씨 행복합니까? 남선의 주 사장님 같은 분을 만났다는 것이.. 그리고 글 절절히 그대를 그리워 하며 그대가 해온 많은 시간의 노력과 눈물과 땀을 그대의 후배들과 함께 나누며 따를 것이라는 말씀 말입니다.

지금은 아쉽지만 늘 행복한 삶 되시길 기도하면서 가끔 신랑 말 안 들을 땐 제게 연락 주십시요 ! 동규 게 섰거라 !!

(그동안 저 때문에 혹 저희 회사 때문에 속상한 일, 고민 된 일 많으셨지요? 모두 풀어 버리시고 그래도 안 풀리시면 신랑이랑 같이 연락 주세요. 풀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!!! 참 두 사람의 여행 사진 제게도 좀 보내 주세요)

이 준 혁 올림
유진통신공업(주)

   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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